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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파위험 3단계 시민행동요령 안내 -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이 최선 최문재
  • 기사등록 2014-12-24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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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도계량기 동파에 시민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water.gjcity.net)에 ‘동파위험 3단계 시민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 처음 안내되는 동파위험 3단계 시민행동 요령에 따르면, 1단계(관심단계)는 일 최저기온이 -5℃를 초과해 동파 가능성이 있는 단계로 보호통(함)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외부를 밀폐해 찬 공기 유입을 막아야 한다.

 

2단계(경계단계)는 일 최저기온이 -5~-10℃인 동파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보온조치를 했더라도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흐를 정도로 틀어 놓아야 한다.


3단계(심각단계)는 일 최저기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동파가 다량 발생하는 단계다. 장기간은 물론 일시 외출, 야간 등 단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보온조치를 했더라도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흐를 정도로 틀어 놓아야 한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와 동결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복구를 위해 내년 2월28일까지 ‘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2014년 동절기 급수종합대책’을 통해 올 겨울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노출된 수도관이나 물탱크 및 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헌 옷이나 스치로폼 등으로 잘 덮어 보온을 유지해야 하며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어서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수도관이 파열되지 않도록 20~25℃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계량기가 동파되거나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각 지역 수도사업소나 국번 없이 121번, 휴대전화 062-121번으로 신고하면 기동처리반이 즉시 출동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파는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동파예보에 따라 수도계량기 보온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겨울철 시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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