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시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는 오는 9월 28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43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있으며 동국대학교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에 부교수 재직 중인 김유석 교수가 멘토로 나서 ‘입자가속기 의학적 이용하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졸업하고 입자가속기 및 빔물리에 대한 연구, 입자가속기의 의학적 이용연구, 원자력기반확퉁BAERI 연구과제책임자,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및 치료기 연구책임자, 초전도 사이클로트론 입자가속기 개발, 동위원소 생산용 사이클로트론 입자가속기30MeV 개발 등 많은 활동을 해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명사들의 단순한 과학지식 전달뿐 아니라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기회를 우리 과학 꿈나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과학 멘토들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4회 행사는 오는 10월 26일 부산대학교 송성수 교수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강의하는 행사이다.
특히, 2015년부터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홈페이지www. usr.or.kr이 구축되어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온라인화되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