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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많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국내 1호 시민공청회로 다룬다 - · 서울시 주관으로 9월 27일(화) 19:00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려 조성옥
  • 기사등록 2016-09-27 09: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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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이 결국 도마 위에 오른다.


서울시는 27일(화) 오후 7시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을 주제로 시민공
청회를 연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주민참여 기본조례에 따라 시민 5,000명의 서명을 통해 시민이 주
도하고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공청회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노량진수산시장은 6개월째 전통시장과
현대화시장으로 나눠져 영업 중이다.


이 행사는 조명래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종옥 동작공동체라디오 동
작FM 대표가 사회를 본다. 여기에 지역구 동작갑 김병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급 공무원과 2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청구인 측 발제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어떻게 볼 것인가(김학규 전통노량진수산시장을 지키는
동작주민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노량진수산시장의 관광자원화! 무엇이 우선이어야 하는가
(정란수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겸임교수),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를 둘러싼 서울시의 책임(이유진
전 녹색당 공동대표), △노량진수산시장, 진짜 ‘현대화’를 위한 제안들(김상철 노동당 서울시당위원
장)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이에 맞서서 노량진 일대 마스터플랜 등 4가지 주제를 담당 주무관
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청구인 대표인 윤헌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비상대책 총연합회 공동위원장은 “수산시장 현대화사
업으로 공청회를 열자는 이야기를 연초부터 해왔는데 끝내 성사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89년 역사를 지닌 전통노량진수산시장을 보전하고 정상화하
기 위한 해법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주민참여 기본조례에 따라 공청회를 마무리 한 뒤 보고서를 작성해 박원순 서울시
장 명의로 청구인 측에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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