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23일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태인면에 위치한 국일방적 공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형 재난상황에 따른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효율적인 대응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재난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공장시설을 대상으로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훈련상황을 설정 ▶불시 상황메시지 부여에 의한 선착대 활동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지휘소 설치 ▶개인별 임무숙지 등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관한 사항 ▶통제단장의 현장지휘·통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정읍시, 정읍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정읍지점 등 인원 99여명, 차량 19대가 동원되어 시나리오 없이 실제와 같은 상황을 즉각 재현하여, 공장 화재에 따른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및 지휘 등 실제상황에 준해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방호구조과 김봉길 과장은 "대형화재와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효율적인 훈련이 됐다"며,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바로 대처하여 안전한 정읍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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