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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대 공과대학과 '공학체험교실' 운영 - 체험 교실 위해 학교장, 진로교사 및 학부모와 프로그램 개발 위해 두 차례… - 공학에 대한 중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운영 조병초
  • 기사등록 2016-09-22 18: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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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진행된 봉원중학교 아두이노수업 모습

관악구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함께 국내 유일의 공학체험 전문 프로그램  ‘공학체험교실’ 을 운영한다.


  2016년 중학생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미래 공학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공학에 대한 중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학체험교실은 ▲서울대학교로 찾아오는 교실 ▲중학교로 찾아가는 교실 ▲방과후 공학교실 ▲진로체험의 날로 구성되며 각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추진 계획과 학년 별 학사일정에 따라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와 서울대 공과대학은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이 요구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학교장, 진로교사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19일과 9월 8일,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드론 만들기, 로봇제작교실, 초소형 컴퓨터를 활용한 아두이노 활용, 3D프린팅 교실, 가상현실 기기 조작 및 체험교실 등 공과대학이 자체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학교와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또는 방과후 공학교실에 대한 수업운영 계획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심사 후 해당 학교가 요청하는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며 각 학교장이 2016. 9.19 ~ 9.23까지 서울대 공과대학으로 공문을 통하여 접수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공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실생활에 공학이 쓰이는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개최하는 ‘청소년 공학캠프’는 이미 인기프로그램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대 공대 상위 1%의 우수한 인재들이 진행하는 ‘공우 비젼 멘토링’은 다소 생소한 이공계분야에 대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폭넓은 분야의 진로의 모색을 도와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 공과대학의 우수한 시설, 자원, 교수진, 그리고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미래 공학도를 꿈꾸는 중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학체험교실 교육일정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관악구 교육사업과(☎879-5681) 와 서울대 글로벌 공학교육센터(☎880-7158)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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