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20일 “지진피해와 호우피해 현황을 신속히 점검하고 응급복구와 특별교부세 교부 등 각종 지원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진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200mm가 넘는 비가 내려 복구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국민안전처,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지진과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추가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진과 호우로 약해진 지반과 원전 등 주요시설물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진 피해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합동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관련부처가 적극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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