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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복분자주와 매실, 오스트리아 린츠‘브르크너 페스티벌’공식 오찬에 올라
  • 장병기
  • 등록 2016-09-18 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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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건배주로 백운 복분자주, 반찬메뉴로 매실 고추장과 장아찌 등 선보여

광양시가 9월 18일 자매도시인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한 ‘부르크너 페스티벌’ 개막식 공식 오찬 리셉션장에서 특산품인 복분자주와 매실가공 제품을 선보였다.



경주대학교와 주오스트리아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 주관한 이 날 오찬 리셉션에는 광양부시장, 통영시장, 린츠시장,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와 오스트리아 Heinz 前대통령 등 200여 명의 VIP와 현지 언론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경주대는 오찬메뉴로 한국을 대표하는 비빔밥과 함께 궁중요리를 준비했으며, 광양시는 건배주로 ‘백운 복분자주’를 선보이고 비빔밥 양념으로 매실 고추장을, 반찬과 후식으로 매실절임, 매실장아찌, 매실캔디 등을 제공했다. 



시의 이번 특산품 제공은 지난 6월 24일 이번 행사를 위해 광양시와 경주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건배주와 매실제품을 사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오찬장에서 문동식 부시장은 건배 제의를 통해 “린츠 브르크너 페스티벌을 통해 광양의 우수 특산품이 유럽인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러 음식재료의 혼합으로 비빔밥을 만들듯이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화합과 광양과 린츠시의 자매도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날 공식 건배주로 사용된 ‘백운 복분자주’는 광양에서 생산된 무농약 친환경 복분자만을 사용하여 빚은 술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전통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문동식 광양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양시 대표단 6명은 유럽 문화수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된 ‘브루크너 페스티벌’ 행사에 공식 참석해 특산품 홍보와 사진전(9. 17. ~ 10. 3.)을 펼쳐 유럽 전역에 광양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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