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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읍시립미술관 ‘정읍, 대륙을 품다’ 개막 - 중국 서주시와의 국제미술교류전, 10월 12일까지 전시 김문기
  • 기사등록 2016-09-12 1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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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미술관이 마련한 중국 서주시와의 국제미술교류전 ‘정읍, 대륙을 품다’ 개막식이 지난 12일 시립미술관 현지에서 있었다.

 

당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교육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생기 시장, 유진섭 시의회의장, 전라북도·정읍시의회 시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주시에서 팽성화파의 미술작가 6명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팽성화파 66명작가의 64점과 정읍지역 작가 25명의 40점 등 총 104점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중국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 이가염(1907~1989) 작품의 ‘애우서주’와 ‘이강산수천하주’, ‘목우도’를 만날 수 있다.

 

또 섬세한 동방예술과 서방회화의 강렬함의 융합으로 서정이 넘치고 있는 추상적이면서 중국서예, 시와 음악, 춤을 표현하고 있는 주덕군(1920~2014)의 작품인 ‘동경소화상’, ‘시원한 세계’, ‘신비의 심경’ 등이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중국의 팽성화파에 대한 이해는 물론 서주시 미술 역사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정읍지역 미술의 세계적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식사를 통해 “서주시와의 미술작품 교류전을 계기로 여러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립미술간이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 시민들께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품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추석날 15일에는 13시부터 21시까지 운영)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립미술관(063.539-64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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