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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세계 축제로 급성장 - 역대 최대 규모...관람객 47만5,000여명 주정비
  • 기사등록 2016-09-12 18: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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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관객들이 몰린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현장


9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원주 전역을 춤과 음악, 공연으로 물들인 ‘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예상 관람객을 훌쩍 넘어서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따뚜공연장 1만5,000여개의 관람석이 모자라 입석 관람객들이 계단까지 들어차고 120m 길이의 주무대 주변과 푸드스테이지 등에 8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댄싱카니발 144개 경연팀 중 서울종합예술학교 ‘ILLUSION(일루션)’팀은 60여명의 군무가 마치 단 한 사람의 동작인 듯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해 영예의 대상, 최고 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36사단 108연대 3대대 ‘맨인블랙팀’은 금상, ‘RAINBOW CHEER COMPANY’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줬다.


이재원 댄싱카니발 예술총감독은 “6일간 열린 올해 댄싱카니발에 연인원 47만5,000명, 27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대상을 수상한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


■ 역대 최대 규모... 세계 축제로 성장


‘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국내외 144개 팀 1만2,000여명이 경연에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러시아, 일본, 태국 등 해외 13개국 42개 팀 1,500여 명이 최소 3일 이상 머무르며 경연 참가와 함께 우산동, 태장동, 혁신도시, 중앙미로예술시장 등에서 특별공연을 펼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30여개 전문공연단 1,400여명이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해 원주시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이끌었다.



■ 시민참여형 축제로 급성장


원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문화 체육 봉사 단체, 초등학생, 청소년, 노인대학 등 원주지역 주민들도 41개 팀 4,500명이 댄싱카니발 경연에 직접 참가했다. 개막식 시민대합창에 1,100여 명이 무대에 올랐고, 플래시몹에도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시민심사단 100명은 1억5,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을 직접 선발했고 시민기획단은 원도심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 ‘춤을 추자’에서 따온 자원봉사자 ‘추자!’ 200명을 비롯해 새마을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1,000여 명이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펼쳤다.



■ 군(軍)·민(民) 화합 최대 축제 


올해는 1군사령부와 36사단 등 군부대 참가가 23개 팀 2,500여 명에 달해 지난해 14개 팀에 비해 크게 늘었다. 개막식을 비롯해 8일 ‘군악의 날’과 매일 진행되는 경연 퍼포먼스를 통해 젊은 군장병들이 마음껏 열정을 발산하며 원주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등 군(軍)·민(民) 화합 축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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