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에서는 11일 하루 동안 충남 보령시 원산도와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에서 응급환자 3명이 발생하여 긴급 이송하였다.
응급환자는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11일 17:00경 김00씨(96세, 남)는 자택에서 싱크대에 부딪혀 넘어지면서 오른팔 부상으로 거동할 수 없어 구조요청을 하였으며,
또다른 주민 김00씨(68세, 여)는 같은날 18:00경 자택 인근 도로변에서 왼쪽 종아리를 개에 2번 물려 보건진료소에서 치료를 받다가 병원으로의 이송이 시급하여 고대도 보건진료소장이 신고를 하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14:07경에는 일가족과 함께 관광차 보령시 원산도에 입도하여 여가를 보내던 중 아침부터 박00군(7세, 남)이 감기증세를 보이다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져 보호자가 구조 요청을 하였다.
보령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인근 보건소장에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를 요청하고,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시켜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대천항으로 안전하게 후송하여 119구급대에게 인계, 인근병원으로 이송토록 하였다.
보령해경은 “다가오는 추석명절 도서지역으로 고향을 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며, 도서지역에서 각종 응급상황 시 즉시 해경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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