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구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27명이 늘어 두 달 동안 70명이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말 인구는 11만5천530명이다. 한 달간 인구변동은 전입이 598명, 전출은 529명으로 전입이 전출을 초과해 69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출생은 57명, 사망이 99명으로 저출산∙고령화로 자연감소 인구는 42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 들어 인구 감소가 둔화되다 7월에 증가로 전환된 후 두달 째 증가세로 나타난 것은 시가 전 시민과 함께 ‘15만 인구회복’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인구 늘리기에 주력해온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년 간(‘11~15) 정읍시 인구 추이를 살펴보면 매월 100여명이 감소해 연 1천200여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출산인구에 비해 사망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2016년을 15만 인구회복의 원년으로 정하고 유관 기관∙단체와 시민∙출향인 등 모두가 동참한 가운데 각종 캠페인과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에 주력해왔다.
시는 인구 늘리기 중장기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인구 15만명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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