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은 추석 대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을 위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휴무일 없이 개관한다.

보석박물관은 특별 이벤트로 명절기간 3일 동안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는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기획전시실에서는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일부를 엄선하여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의 (빛을 품은 추상미술) 전시를 진행한다.

9월 15일 추석 당일에는 30% ~ 100% 입장료 할인행사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화석전시관 야외에 있는 브라키오사우르스 공룡 인근에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야간조명을 밝혀 화려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보석박물관 2층 상설전시관 영상실에서는 매일 오후 3시 보석시네마 ‘오즈의 마법사’를 상영한다. 오즈의 마법사는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박물관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정원섭 보석박물관장은 “익산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시설과 주변 점검을 꼼꼼히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