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추석연휴 동안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독거노인들이 활기차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추석명절 기간 동안 가족 및 친지와 지낼 수 없는 독거노인 4,498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 할 수 있도록 특별관리 보호에 들어갔다.
우선, 독거노인 응급관리요원 13명이 독거노인 댁내장비 응급안전알림 시스템을 통해 응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생활관리사 83명이 1일 2회 이상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용암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은 연휴기간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 719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직접 배달하며, 안부확인과 건강을 체크한다.
특히 명절 후에는 가가호호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 해 취약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청주시는 어버이날 어르신 위문 반환상품권 1천62만원으로 읍면동 저소득 독거노인 531명을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12일까지 전달한다.
이승훈 시장은“추석연휴 기간 독거노인들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독거노인들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라"며 관련부서에 지시한 바 있다.
▶ 문 의 : 청주시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201-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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