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소방출동로는 생명로’라는 슬로건으로 정읍남성의용소방대(대장 주재용), 정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인순) 등 60여명이 참여해 8일 정읍 샘고을시장 일원에서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동안 다수의 차량이 운집할 것이 예상되는 샘고을시장 주변 소방도로상에 소방차 출동로가 좁아지고 현장 도착시간이 지연돼 화재피해가 증가될 수밖에 없는 악조건을 개선하고자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화재예방을 강조하고 신속한 출동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길 터주기 안내방송과 화재예방을 당부하는 안내문 배포 등 시민들에게 화재 위험성을 알려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정읍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은 화재현장 진입이 지연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폭 4m이상의 소방차량 진입도로 확보를 위하여 불법 주정차를 피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