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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원회 개최
  • 최문재
  • 등록 2016-09-06 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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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협력


▲ 제3차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엔리께 하코브 로차(Enrique Jacob Rocha) 국가창업원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제공: 중소기업청)



업 성장 및 북미·중남미 공동진출을 목표로 양국이 보유한 장점들이 결합된 경제협력이 본격화된다. 


한국 중소기업청과 멕시코 국가창업원(INADEM)은 9.5일(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제3차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하였다. 


중소기업청과 국가창업원(INADEM)은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13.9월) 후 매년 정기적인 중소기업 공동위원회 개최를 통하여 최근 외국 정부기관 중에 가장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가창업원과 ’한-멕시코 중소기업기술교류 사업 추진에 대한 추진절차, 협력사항 등 공동운영을 협의해 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엔리께 하코브 로차(Enrique Jacob Rocha) 국가창업원장이 수석대표로 개최된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번에 양측 간 합의된 경제협력 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협력분야는 멕시코내 성장이 유망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우수한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이며 기술교류·매칭사업에 기술이전, 반조립 부품(CKD, Complete Knock Down), 현지투자 등 구체적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시켜 실행을 담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정책지원 차원에서 기술교류 기반 비즈매칭 등 멕시코측 관심사항을 우선 반영하고, 기술개발(R&D)·금융·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토탈 패키지(Total Package)를 마련하며 양 기관간 파일롯(Pilot) 프로젝트로 3~4개 컨소시움(Consortium)을 선정하여,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정식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를 양측간 협력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세계 제2의 생산제조공장으로 부각 되는 멕시코와 중소기업 분야 협력사업 발굴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기아자동차 공장이 가동한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몬테레이 지역에 중소기업지원센터 설립 추진을 통하여 한국 중소기업 진출의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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