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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강남역사거리 한국판‘타임스스퀘어’추진 - 구, 강남역 사거리 일대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유치 본격 나서 - 문화 예술의 도시 위상에 걸맞는 최첨단 IT 문화 미디어밸리 조성 윤만형
  • 기사등록 2016-08-30 17:54:23
  • 수정 2016-08-31 15: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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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타임스스퀘어, 영국의 피커딜리서커스 같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서울에도 등장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강남역 사거리 일대를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유치 지역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자유표시구역’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이 지난 달 개정되어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구는 지난 6월 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에 대한 자체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국내 광고자유표시구역 1호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예술의 전당, 고속터미널, 서초대로 삼성사옥 인근, 강남대로 신논현역~강남역 구간 등 네 곳을 대상으로 검토했으나, 유동인구, 경제성, 실현가능성을 고려해 서초대로와 강남대로의 장점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강남역 사거리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용역 결과에서 강남역 사거리는 유동인구는 물론 교통접근성, 상업밀집도, 편의시설 등 모든 조건에서 서울의 타 지역과 비교하여 우월한 강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강남역사거리를 중심으로 삼성사옥, GT타워 등 대형빌딩이 밀집한 서초대로 일대를 자유표시구역의 중심지로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유표시구역의 확장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중심지로부터 강남대로 9호선 신논현 방면의 일부 구역(강남역~지오다노 건물)도 포함한다.


향후 강남역 사거리가 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지역은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문화 미디어밸리로 조성될 전망이다. 구는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유명 미디어 작가를 활용해 이 구역 내에 시민 참여형 랜드마크 상징조형물, 움직이는 키네틱 미디어아트 조형물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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