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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호화 접대' 의혹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사임 - 기회 주어지는 대로 사실 밝혀질 것 윤만형
  • 기사등록 2016-08-29 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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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대우조선해양의 호화 전세기 사진을 들어 보이며 대우조선해양과 유력 언론사 고위 간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호화 유럽여행을 제공받은 의혹이 제기된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 29일 사임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6일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전 사장의 로비 창구로 의심받는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 박씨와 유력 언론인이 대우조선해양의 호화 전세기를 타고 유럽 여행을 했다"고 주장한데 이어 29일 오전 송희영 주필 실명을 공개하며 추가 의혹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송 주필이 그리스 국가 부도위기 당시 취재 차원의 공식 초청에 따른 출장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초호와 요트, 골프 관광, 유럽 왕복 항공권 1등석도 회사로부터 제공받았다"고 덧붙였다. 


송 주필은 29일 입장 표명을 통해 검찰의 대우조선해양 수사 과정에서 저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이 제기된 상황에서 주필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독자 여러분들께 사과 드린다"며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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