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청와대에서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한국과 WIPO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패러다임의 성공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호를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WIPO가 개도국의 지재권 시스템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우리나라도 개도국에서 세계 5대 특허 강국으로 발돋움한 독특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지재권 개발협력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거리 사무총장은 국제 지재권 분야에서 한국의 건설적이며 적극적인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은 전 세계 모든 개도국이 본받기를 희망하는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제 지식재산제도 발전을 위해 WIPO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거리 사무총장은 WIPO의 전 세계 회원국들과 한국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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