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결혼이민 여성 경제적 자립역량 강화 계획’ 수립
  • 장은숙
  • 등록 2016-08-24 10:30:13

기사수정
  • - 결혼이민여성은 4,567명 등으로 매년 결혼이민여성을 포함한 다문화가족이 증가

울산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사회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하여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결혼이민여성 경제적 자립역량 강회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결혼이민여성의 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울산여성회관, 울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울산고용센터, 중소기업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 구축한다.


울산시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8월 중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화된 직업훈련을 위해 △공인한국어능력시험반, 통번역사 양성교육과정 등 한국어 실력 향상 특화프로그램 △기관별 직업기초 소양·전문 교육 및 직업훈련 교육 등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고졸 검정고시, 전문대 지원 정책 등 학교 정규교육 관련 지원을 통한 학력 신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회성·시혜성 축제로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다문화가족한마음축제’를 기업체와 연계한 구인·구직 취업 및 교육 정보 교류의 장인 ‘결혼이민 여성 취업박람회’로 전환 시행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취·창업 기초상담 및 수요분석을 위한 수요조사를 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 울산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은 취·창업가능 일자리 탐색·연계 알선 및 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 취업지원을 위한 인력풀 DB도 구축한다.

 

취·창업, 교육훈련 관련 종합정보지 발간, 울산글로벌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한 홍보, 국가별 자조모임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울산 글로벌뉴스레터 정보 게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 대부분이 생계유지를 위한 취업욕구는 높으나 언어문제로 경제활동 참여율이 저조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이들이 당당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다문화가족(2015년 1월 1일 기준)은 5,750명, 결혼이민여성은 4,567명 등으로 매년 결혼이민여성을 포함한 다문화가족이 증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