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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정 ‘강원김치’ 중국시장 본격 진출
  • 장은숙
  • 등록 2016-08-23 1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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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일, 평창후레쉬푸드, 신동식품,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공동 참여

강원도가 한·중 FTA 발효(’15.12.20.)를 계기로 중점 추진한 ‘청정 강원김치’가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치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하여 김치수출협의회 개최(’16.3월), 수출업체 컨소시업 구성(6월), 수입바이어 초청 상담 등을 추진해 왔으며 22.(월) 농수산식품 수출협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도 김치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농업회사법인 ㈜대일(원주)은 8.24.(수요일) 11시에 대일식품 주차장에서 강원김치 중국 첫 수출선적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출하는 김치 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 1대(7톤/30백만원)로 철저하게 국내산 원료만을 활용해 만든 배추김치, 맛김치, 고들빼기, 석박지 등 10종류가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수출 길에 오른다.


㈜대일(대표 홍금석)에서 중국 수입바이어(길림성용상상무유한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상과 샘플제공, 시식회 등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성사되었다.

또한, 농식품 제조업체간 상생협력을 위해 도내 김치 제조업체 ㈜평창후레쉬푸드(평창), 신동식품(양구), 하늘농산 영농조합법인(인제) 3개 업체가 공동 참여토록 하는 등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첫 선적 길에 오른 강원김치는 중국 흑룡강성 원대백화점과 길림성 어우야·쥬어잔백화점 등 동북3성 주요 백화점 식품코너에 진열되어 판매하게 된다.

다음 달에는 흑룡강성 원대백화점과 정식 수출계약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에는 이번 수출하는 7톤을 포함해 100톤(4억5천만원)을 목표로 4개 수출업체가 상호 협업을 통해 중국 현지인 입맛에 맞는 김치류 개발과 포장재 개선 등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수입바이어인 길림성용상상무유한공사(회장 이광일)는 중국 동북3성 지역 백화점 81개소 등 다수 매장에 한국식품을 입점에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중국 대형매장에 강원도 농식품 상설매장을 개설하였고 현재 길림성(창춘) 어우야백화점(마이창점)에서는 8.13.~8.27.까지 강원 농식품 판촉홍보 행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인제 하늘농산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학)은 8.27.(토) 중국 광저우 박람회 및 강원상품관 개설에 참석하여 중국 강문대창무역행유한공사(대표 조광림)와 김치 수출·입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남방지역에 본격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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