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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6전 종료…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현재복, 시즌 첫 우승 달성
  • 장은숙
  • 등록 2016-08-22 13: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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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탐앤탐스 레이싱 현재복, 올 시즌 첫 우승을 폴 투 피니시로 장식


2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6전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6전은 시즌 최종 우승의 행방을 가리는 경기인 만큼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대회 대표 클래스인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는 탐 앤 탐스 레이싱의 현재복이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폴 투 피시니로 올 시즌 첫 우승을 장식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현재복은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예선 경기에서도 1분 57초 632를 기록하며 KMSA 모터스포츠 강동우와 스파르코 코리아 조선희 등을 따돌리며 폴 포지션에 오르며 올 시즌 첫 승의 가능성을 밝혔다.

예선 1위의 현재복은 결승 경기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빠른 스타트를 선보인 강동우와 송병두의 추격을 막아내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경기 초반 선두를 지킨 현재복은 곧바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경기 중반 강동우와 송병두의 추격이 거세짐에 따라 순간적으로 주행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최초 우승의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현재복은 강동우와 송병두의 추격을 틀어막고는 곧바로 페이스를 회복하고 다시 선두를 지키며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결국 현재복은 31분 23초 291의 기록으로 3.908km의 인제 스피디움 15랩을 가장 먼저 달리며 체커를 받았다.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클럽맨 클래스에서는 범스 레이싱 소속의 장진호가 나종서(개인)와 경기 후반 리타이어 한 이영진(KMSA 모터스포츠)를 따돌리며 클럽맨 클래스 포디엄 최정상에 올라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가 끝나고 현재복은 “올 시즌 그렇게 소망했던 우승을 이번 6전에서야 이루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레이스를 하며 우승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만큼 올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남은 최종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많은 차량들이 사고로 인해 리타이어 하게 되었는데 예선 경기에서 변속기 문제가 발생했던 이동호(선데이)는 결승 출전을 포기했고 최주영과 김태현(벽제갈비 레이싱)은 각각 6랩과 13랩에서 사고로 인해 경기를 포기하게 되었다.


핸즈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는 로터스 코리아의 이민재가 폴 투 피니시를 달성하며 올 시즌 3승과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이민재는 경기 중반까지 S12 모터스 이중훈의 추격을 받아내며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경기 중반 이후에는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그러나 12랩 동안 진행된 핸즈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결승 경기에서 많은 사고와 리타이어가 이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에는 이병우, 김흥년(세다코퍼레이션) 그리고 재 리(JAE.Lee)가 리타이어 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팀 몽스의 김영태는 12랩에서 리타이어 했다. 한편 영 모터스의 권오윤은 경기 초반 접촉으로 인해 차량이 크게 손상되었으나 안정적인 운영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출전 대수가 19대로 늘어난 핸즈 튠 업 레이스에서는 김양호와 원상연(토콘 파워랩)의 우수한 경기력이 돋보였다.


같은 날 오전에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 김재우(카페인-KMSA 모터스포츠)에 폴 포지션을 내줬던 김양호는 우수한 경기력으로 경기 초반 김재우를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선두에 오른 이후 압도적인 페이스를 선보이며 올 시즌 3승을 챙기며 시즌 종합 챔피언의 가능성을 밝혔다. 한편 김재우는 차량 트러블로 인해 최하위의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자연흡기 부분의 원상연은 경기 시작과 함께 특유의 안정적인 주행을 앞세워 클래스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 12랩 동안 진행된 결승 경기에서도 경기 후반까지 2분 3초 대의 안정적인 페이스를 선보이며 26분 33초 6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올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최종전에서 넥센 R&D 서범석과의 최종 결정을 앞두게 되었다.


스프린트 레이스와 함께 열린 토요타 86 타임 트라이얼에서는 이정헌이 우승을 차지하며 올린즈 서스펜션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은 다트 이벤트 및 룰렛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으며 핸즈 모터스포츠 전속 모델 및 금호타이어 전속 모델들의 포토 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6전에서는 5전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 무제한 튜닝 레이스 ‘LTNCR’에 이어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고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핸즈코퍼레이션이 주최하는 ‘튜닝카 선발대회’도 함께 개최되어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린즈, HSD, 나인봇 컴퍼니 등 다양한 후원사들은 홍보 부스를 마련해 보는 즐거움도 제공했다.


선발대회에는 다양한 목적과 형태로 튜닝되어 있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관람객들의 인기 투표 및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상위 3대를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금상에는 비투어 타이어 코리아 소속 카자마 콴(권용기)의 제네시스 쿠페 드리프트 카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과 동상은 정기용과 이덕진이 수상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6전이 종료된 후 핸즈코퍼레이션의 승현창 회장은 “최종전을 앞둔 경기인 만큼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현재복 선수 및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시즌 최종전에서는 대회는 물론 모든 선수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은 현재 국내외 자동차 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2012년 ‘무역의 날 3억불 수출탑’ 수상, 2013년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주목 받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닛산,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알루미늄 휠을 납품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알루미늄 합금 휠 생산 기업으로 신기술, 신공법, 신소재를 통해 새로운 제품의 개발에 투자, 세계 최고의 알루미늄 합금 휠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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