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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새누리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가져
  • 장은숙
  • 등록 2016-08-19 14: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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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 등 지역 현안과 2017년도 국비예산 지원 건의

경남도가 부산시, 울산시와 공동으로 19일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누리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해 KDI에서 용역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김해 신공항이 국제 관문공항, 안보공항, 경제공항으로서 제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활주로 연장과 지역·광역 교통망 확충, LCC(저비용항공사) 설립 지원 등 김해신공항 후속대책 추진을 건의했다.


아울러, 경남의 미래 먹거리가 될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산업단지계획 연내 승인과,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변경 승인, 항공 MRO 사업 유치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이와 함께 2017년도 국고예산 확보대상 사업 중에서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SOC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의 주요 국비 건의 사업으로는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91억원), 사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74억원),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256억원),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130억원), 양방항노화 의생명 R&D센터 구축(20억원)을 비롯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4,000억원), 창녕~현풍 고속도로 확장(200억원), 제2안민터널 건설(150억원), 통영 광도~창원 진전간 도로 개설(412억원), 노포~북정 간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290억원) 등이다.


이날 회의에 새누리당에서는 김광림 정책위 의장, 이채익 정책위 부의장, 하태경·윤상직·김한표·강석진 예결위원, 박맹우 울산시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2016년에 4조 1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4년 연속 국고예산을 최대로 확보하였으며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4조 1,23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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