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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폭염대책 개선방안 마련 - 무더위쉼터 관리, 폭염취약층 관리 강화 윤영천
  • 기사등록 2016-08-17 1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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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전국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대책 개선방안’을 마련해 16일 발표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무더위쉼터 107개소를 표본점검하고, 폭염대책 추진실태를 조사한 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여 무더위쉼터와 폭염 취약층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주요내용으로는 무더위쉼터 지정·운영과 관련하여 출입이 자유롭고 이용시간과 연령대별 사용제약이 적은 읍면동 주민센터, 국공립도서관 등 공공시설 위주로 추가 지정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공무원은 무더위쉼터 지정, 행정지원 등 현장 지원을 수행하고, 민간 봉사단체는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는 등 역할분담을 실시토록 하였다.


또한, 냉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더위 쉼터가 운영되는 4개월(6~9월)간 냉방시설이 정상 가동되도록 국비예산 추가지원 검토, 재해구호기금 활용 등 냉방시설이 정상 가동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보강화를 위해서는 쉼터방향 안내 표지판을 설치, 쉼터 개방 운영기간·시간을 명확히 지정·게시하는 등 대국민 정보제공할 계획이며, 취약계층 피해예방 활동분야와 관련해서는 해마다 발생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농촌지역 고령자의 피해사례 개선을 위해 워크숍·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재난도우미에게 응급처치 등 역량강화 전문성 교육을 실시하고, 공무원, 농업기술지원단, 건설현장 안전보건 지킴이 등 가용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농촌지역과 건설·산업현장의 취약시간대 휴식과 실내 활동을 권고하는 등 현장예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토록 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올해 폭염이 최근 들어 가장 심하고 9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하면서, 국민들도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예방 3요소인 물, 그늘, 휴식을 잊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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