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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광복 71주년 특별사면」실시 - 경제 사범은 이재현 CJ 그룹 회장 등 14명 사면 윤만형
  • 기사등록 2016-08-12 1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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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광복절특사 조치내역(사진제공:법무부)

정부는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13일자로  중소․영세 상공인, 서민 생계형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 4,8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울러, 모범수 730명에 대한 가석방, 모범 소년원생 75명에 대한 임시퇴원 조치, 서민 생계형 보호관찰대상자 925명에 대한 보호관찰 임시해제 등 은전조치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생계형 어업인의 어업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1,422,493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사면은 형사처벌이나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 상공인과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시금 생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재기의 기회를 주었다. 


이를 위해 일반 형사범 중 중소․영세 상공인 742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 303명, 어업인 19명 등 다양한 직업의 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제인 등의 경우, 국민 화합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경제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 정상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중소기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제한된 인원을 선정했다. 


경제인은 이재현 CJ 그룹 회장을 비롯 14명이 명단에 올랐다. 


반면, 정치인․공직자의 부패범죄, 선거범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침해하는 강력범죄, 아동학대 등 반인륜범죄를 사면 대상에서 전면 배제하는 등 절제된 사면을 실시했다. 


또한, 운전면허 행정제재 감면 대상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야기자, 난폭운전자 등을 제외하여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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