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에도 울산지역 주요 상수원인 회야댐의 조류발생 상황은 남조류 세포수 850개체/mL로 조류 경보 수준에는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월 8일 채수 기준으로 회야댐의 남조류 세포수는 취수탑 지점 850개체/mL, 여수로 지점 780개체/mL로 두 지점 모두 조류경보(관심 단계) 수준 1,000개체/mL 보다 낮게 나타났다.
회야정수장으로 유입되는 원수의 경우 490개체/mL로 전주(500개체/mL)대비 소폭 감소했다.
총유기탄소량(TOC)은 2.7mg/mL로 호소수의 생활환경 기준 ‘좋음’(Ib)을 유지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회야호의 조류 과다증식을 막기 위해 댐 상류에 생태습지를 조성하여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조류성장의 영양물질인 인이나 질소 등을 저감시키고 있으며, 조류 방지막을 설치하여 수심이 낮은 상류로부터 조류의 유입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댐 내 30대의 공기주입기를 설치하여 호소의 표층과 심층의 물을 순화, 수온을 낮추어 조류증식을 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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