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발전연구원이 “충남연구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 김흥식
  • 등록 2014-12-21 10:44:00

기사수정
  • - - 지난 18일 열린 연구원 정기이사회에서 심의․의결
▲ 정기이사회 장면     © 김흥식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 이하 ‘충발연’)은 내년도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종합연구기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연구원 이름을 ‘충남연구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충남연구원’으로의 명칭 변경 작업은 원내외 의견 수렴, 조례 및 정관 개정, CI 작업 등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내년도 6월 개원 20주년 기념일에 맞춰 공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8일 열린 올해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결정되었으며, 이외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그리고 정관과 관련규정 개정안 등도 심의․의결했다.

 

충발연은 내년도에 연구원 증축과 함께 기후변화연구소를 새롭게 설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미래전략연구단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사무처장 직제를 전면 폐지하는 등 연구원 운영을 내실화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개선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충발연은 본격적인 연구중심 기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올해보다 연구비를 5억 원 이상 대폭 증액하여 지역과 국제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충남의 미래방향을 선도하는 연구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에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분야별 연구데이터베이스(DB) 구축 △대중국 네트워크 및 교류사업 추진 △도내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도민 체감형 정책개발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삼는 반면, 연구원 인건비 상승률은 2.5%로 최소화하고, 복지비 및 경상비는 38%이상 삭감하는 등 공공기관 경영혁신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충발연 강현수 원장은 “어른이 되는 20살의 연구원이 그동안 성장 중심의 경쟁력을 키워왔다면 이제부터는 미래 먹거리 창출과 도민 행복을 핵심키워드로 삼고 정책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가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