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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미국 남일리노이대 46명 ‘글로벌 학습’ 실시
  • 장은숙
  • 등록 2016-08-04 11: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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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기준에 맞는 전공, 어학역량 제고 효과만점

동명대 재학생 및 교수들이 여름방학 중 12일동안 미국 대학생 및 교수들과 함께 동명대 캠퍼스에서 전공관련 공부와 상호교류 등을 실시하고 있다.

10일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체험도 함께 한다.


동명대의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자동차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의용공학과 미디어공학과 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등 7개학과 재학생 31명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교내에서 미국 서든일리노이대학(SIUE.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Edwardsville) 재학생 10명 등과 함께 ‘글로벌 학습’ 기회를 갖는다.


동명대 주인공 학생들은 지방대학특성화(CK)사업단의 기계플랜트설계사업단 학과생 15명, 산업연계교육활성화(PRIME)사업단 학과생 16명으로, 2~4학년인 남녀학생이다.

SIUE에서는 학점을 인정하는 ‘계절학기’ 일환으로, 기계공학과 8명, 산업공학과 1명, 토목공학과 1명 등 성적우수 4학년 남학생 총10명이 동명대 교수 학생 등과 함께 하고 있다.


동명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준협, 김기주 교수와 조선공조공학과 김국현 교수 등 한국과 미국 교수 5명이 참여하는 ​이 수업은 강의뿐만 아니라 양교 학생들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해 전공관련 작품을 만들고 토론 등도 함께 한다는 큰 특징을 갖는다.


특히 동명대의 우수 재학생팀 총 10명 가량은 경비 일체를 지원받아 오는 12월 SIUE에 가서, 현지 재학생들의 졸업작품 발표석상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자신의 작품도 설명하는 ‘글로벌팀프로젝트작품활동’을 펼친다.


두 대학 조인트프로그램에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참여중인 자동차공학과 4학년 강준형 학생은 “자동차 설계SW 등을 미국 대학생들과 함께 배운뒤, 오는 12월엔 미국에서 현지 대학생들의 졸업작품발표때 우리 작품도 함께 선보여 해외 취업으로 나아갈 기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동명대 김기주 교수는 “2년째 시행하는 이 글로벌팀프로젝트는 해외 대학생과의 연합팀프로젝트를 통한 설계능력 및 시제품제작능력 향상, 글로벌 소통 및 발표 능력과 협동심 제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인근에 위치한 남일리노이주립대학 SIUE와 협정을 통해, 동명대 재학생이 SIUE에서 3,4학년을 이수하면 두 대학 학위를 동시에 수여하는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IUE와 등록금협약(연간 학비 15,000불)도 맺었다.


2017년 건학 40주년을 맞는 산학실용교육 명문 동명대는 취업률 2년연속 부울 사립대 1위,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 최상위권 실현에 더해, 최근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하는 ACE사업,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LINC사업, ▲지방대학 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약 800여억원의 국가자금을 지원받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는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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