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총파업 2일차 - 민주노총, 민중연합당 파업지지 공동기자회견 가져 장병기
  • 기사등록 2016-08-02 22:03:16
기사수정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향한 플랜트건설노동자들의 분노가 들끓어 마침내 전면파업투쟁 2일 차를 맞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전남지역본부와 민주노총광양시지부, 민중연합당 전남도당, 민중연합당 광양시당협의회는 플랜트 건설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인 생활임금 보장 촉구 총파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8월 2일 오전10시 포스코 광양제철소본부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전남본부 민점기 본부장과 민중연합당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이민수 수석부지부장, 백성호 민중연합당 광양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플랜트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조합원 1천여명이 함께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노동자들은 최악의 노동현장, 저임금 구조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지난 4월부터 일당 9,500원 인상을 요구하며 15차까지 3개월 넘게 인내를 거듭하며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포스코와 전문건설인협의회 측은 무성의로 일관했고 고작 1,500원 인상안을 내놓으며 살인적인 폭염 속으로, 아스팔트 바닥으로 노동자들을 내몰았습니다.


노동자 무시, 폭압적인 노동 강도와 저임금, 전국 최악의 노동현장의 정점에는 발주처인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현실입니다. 



독점적 위치를 이용해 최저가 낙찰제와 최악의 덤핑수주로 하도급업체를 압박하고 저임금으로 플랜트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며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겨왔고 이것이 건설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저임금 악순환을 강요하는 원인이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전남본부와 민중연합당은 기자회견은 통해  인간다운 삶 쟁취를 위해 투쟁하는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의 파업투쟁을 지지하며 포스코가 노동착취를 중단하고 생활임금을 보장해 플랜트 건설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력의 대가를 지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304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스웨덴식 평생학습 체계, 아산에 접목하겠다”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삽교읍, 자율방재단과 생태공원 산책로 예초작업 실시
  •  기사 이미지 예산군보건소, 중년 여성 한의약 갱년기 예방교실 운영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