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 생활역사유물 전시관’이 지난 28일 확장 개관했다.
광주 광산구 평동주민센터 옆에 있는 이 전시관은 지역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6월 처음 문을 열었다.
전시관은 주민들이 수집하거나 기증 받은 써레, 쟁기, 베틀 등 생활·농경 유물 227점을 갖추고 있다.
사라져가는 농촌 공동체의 유물을 가까이 볼 수 있어 아이들의 교육 장소로, 어른들에게 추억의 장소로 인기가 높았다.
이번 확장은 그동안 관람객이 불편을 호소했던 점을 반영해 전시관 면적을 41.87㎡에서 73.7㎡로 넓히고, 바닥과 조명을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