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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구청과 함께하는 여름에코투어, 환경포스터 전시회! - 강남자원회수 시설, 수도박물관 등 총 4회 160여명이 참석 양인현
  • 기사등록 2016-07-26 17: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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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와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전 의지를 알리기 위해 ‘2016년 여름 에코투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코투어는 1일 40명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26일과 29일에는 강남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매일 쏟아지는 900톤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소각되어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인 생생한 현장을 눈으로 보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 녹색교육센터 ▲ 분리수거 영상관람 ▲ 폐기물 반입장 ▲ 소각로, 중앙제어실 등의 순서로 돌아보고, 견학 후에는 녹색 체험활동으로 에코달력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열쇠고리를 만들기, 환경자원센터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침으로써 배움과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27일과 28일에는 한국 최초의 근대적 상수도 생산시설인 뚝도 수원지를 복원한 수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는 박물관 소속 강사의 해설과 함께 ▲ 아리수홍보영상 관람 ▲ 물과 환경전시관 ▲ 아리수 송수 펌프실 ▲ 완속 여과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특히 체험활동 시간에는 자연분해 가능한 천연재료와 곤충·꽃모양의 다양한 틀을 이용해 천연비누를 만드는 과정을 경험해 보고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따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서울 숲으로 이동해 아리수를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는 환경 캠페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환경보전시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체험교육 통해 환경보전 의지를 높이고자 ‘2016환경 포스터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작품 30점을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10개 등 총 25개의 환경보전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전시를 진행 중 이다.


포스터 공모전 초등부 대상은 도곡초등학교 구가영 학생의 ‘아픈 지구의 신음소리’라는 작품으로 지구의 심각한 환경 오염 상태를 수혈 중인 지구로 재미있게 표현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중등부 대상인 개원중학교 고채민 학생의 ‘무심코 흘린 물, 지구가 흘린 피’라는 작품엔 낭비되고 있는 물을 사람의 피에 비유하여 물 낭비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춘수 환경과장은 “해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운영되는 에코투어는 이론교육 위주의 학교 현장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갈수록 학생들의 포스터 그림 수준도 높아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라며 “환경 보호와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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