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교육지원청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9월 11일, 용인 구성초등학교에서“용인공감! 언어의 품격”을 주제로 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긍정적이고 배려하는 언어문화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구성초 학생, 학부모, 교육지원청, 시청, 경찰서 10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역과 연계한 이번 캠페인은 ▲친구에게 긍정적인 메시지 보내기, ▲언어문화 개선 포스터 제작, ▲디지털 속 바른 언어 사용하기 등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여 학생 간 발생하는 언어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더 연습하여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학부모는 “배려와 존중의 언어를 가정에서도 교육하여 학교폭력 없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도 상호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하며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언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