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보혁신 ‘광산구보’, 매니페스토경진대회 최우수상
  • 장병기
  • 등록 2016-07-24 20:20:29

기사수정
  • - 영화포스터패러디, 주민인터뷰화보집 등 독자중심 편집추구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발행하는 월간소식지 ‘광산구보’가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식지분야 최우수상을 21일 수상했다. 지난해 비경쟁 부문 특별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주민소통 매체로서 지자체 소식지의 중요성을 높이 보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올해부터 소식지분야를 경쟁부문에 포함시켰다.


‘광산구보’는 민선5기 출범인 2010년 이후 대대적으로 변신해 ‘관보의 혁신’으로 평가받아왔다. 경직, 따분함, 일방성 등 기존 관보(官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독자 눈높이의 편집을 추구해온 것.



공직자들이 출연한 영화포스터 패러디로 정책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남녀노소 주민 34명의 인터뷰화보집을 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편집과 내용을 혁신했다.


지난해부터는 주민리포터단이 취재와 원고작성에 합류해 ‘광산구보’의 주민참여 측면을 강화하고 있다. 광산구는 글쓰기 강연, 교열워크숍 등을 개최해 이들의 소양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 공보관실은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엄선해 전해주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연대감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잘 하고 싶다”고 밝혔다.


9월호부터 광산구보는 발행방식이 바뀐다. 기존의 전 세대 배포 방식에서, 희망자 우편발송 체제로 전환하는 것. 현재 광산구는 무료 구독신청을 받고 있다.


타 지역민도 구독신청을 할 수 있다. 광산구 소통폰(010-2964-8114)으로 문자 신청하거나, 광산구 공보관실로 전화신청(062-960-8357)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