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오페라하우스, '2016 대학생을 위한 창작가곡제’ 개최
  • 장은숙
  • 등록 2016-07-21 10:30:27

기사수정
  • - 7월 29일까지 참가작 모집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2016 대학생을 위한 창작가곡제’를 개최하고, 이를 위한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창작가곡제는 한국가곡의 발전과 차세대 작곡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준비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다.


응모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음악대학교 및 대학원 작곡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휴학 중이거나 유학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또한 ‘2015 대학생을 위한 창작가곡제’ 수상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대학생을 위한 창작가곡제’는 여타 경연대회와는 달리, 프로 연주단체인 디오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성악가의 연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고 흔치 않은 기회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예술성 있는 가사를 동반한 순수 창작 가곡 1곡을 피아노 반주로 준비, 악보와 신청서를 함께 제출해야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참가자들은 제출한 가곡을 오케스트라 연주용 관현악곡으로 작곡한 뒤 11월 9일로 예정된 ‘2016 대학생을 위한 창작가곡제’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또한 본선 중 연주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네 곡을 선발, 상장과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출력이 가능하며, 각종 서류를 구비한 뒤 직접 방문접수 및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디오 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