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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강화 - 여름철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장은숙
  • 기사등록 2016-07-18 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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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기온과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수산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수산물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6월 1일 ‘2016년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시군, 수협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였으며, 각 기관에서는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추진 세부사항은 ▲ 어업인 및 유통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관리와 위생교육 실시, ▲ 질병예방 및 수산물 소비촉진 대국민 홍보, ▲ 생산자단체 등 양식어류 출하조절 및 위생관리 자율 추진, ▲ 수산물 취급업소 월 2회 이상 위생안전 지도·점검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지난 6월 20이 홍준표 도지사의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훈시에 따라 도에서도 주기적으로 기관별 추진상황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수산기술사업소와 시·군, 수협 등과 협력하여 어업인, 수산물 생산 및 유통 종사자, 외식업체·단체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산식품의 위생과 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포스터 400부를 행락객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 시설에 게시하고, 수산 관련 행사와 시군별 반상회를 통한 질병예방 및 수산물 소비촉진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9회/476명), 지도(114회/575명), 홍보물(522부), 유통시설 지도점검(44회) 또, 매년 여름철 수산물 소비위축이 재연됨에 따라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양식어류 출하전 항생제 투여 중단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토록 유도하고, 수산물 위판장 및 가공공장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매월 2회 이상 위생관리 상황 및 어획물 취급요령 등 위생교육에 대한 지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바닷물에 존재하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 발생하여 어패류의 아가미나 껍질(외부)등에 묻은 것을 위생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질환으로 10월께 자연 소멸되는데 특히 7~9월에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집중 발생되므로 수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만성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 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높은 치사율을 나타낸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개인위생을 위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수산물 보관시 5℃ 이하 냉장보관, 조리기구(칼, 도마 등)는 열탕처리, 고위험군의 경우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 후 섭취하여야 한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건강한 사람은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확률이 낮지만 만성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고위험군은 익혀서 먹어면 안전하므로 반드시 수산물을 익혀서 먹을 것과 수산물 취급시 위생적인 처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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