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14일 의정부고용노동지청에서 일·가정 양립문화를 지역 현장에 확산·정착 시키고 여성고용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2016년 제1차 일·가정 양립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의정부고용노동지청과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관내 6개 자지단체와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역지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관내 유관 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협의회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지역 현장의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지역 단위에서 자치단체, 지역 노사단체, 유관 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각 기관의 참석 위원들은 남녀고용평등 및 모성보호 사각지대 해소,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재)취업지원,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확대, 일가양득 캠페인 등 에 대한 사업 공유와 홍보 방안 및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중앙단위의 민관협의회에서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한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4대 공동캠페인 ① 휴가사유 없애기 ② 근무시간 외 전화, 문자, 카톡 사용 자제 ③ 5가지 일·가정 양립 저해어와 권장어 선정·공유 ④ CEO 직접참여 기업 문화개선 등에 대해 홍보하고 관내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같이 유도하기로 했다.
또 남녀 모두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각 자치단체, 노사단체, 유관기관 등이 이 협의회 운영을 통해 계속 협업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영돈 의정부지청장은 일·가정 양립 문화를 지역에 확산 정착을 시키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이번 협의회를 통해서 지역 내 주민 및 근로자들의 관심을 끌어내 남녀 모두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저출산, 저성장의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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