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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거점 두고 온라인 쇼핑몰 4곳 운영, 정품 시가 1조 상당 짝퉁 판매… 5명 구속 김한구
  • 기사등록 2016-07-12 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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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부천지청(형사2부장 최영운)은 중국에 거점을 두고 이른바 짝퉁 명품 으로 1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국대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4곳을 적발, 운영자 A모(38)씨 등 5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배송담당 B모(24)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한편 이들 쇼핑몰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료를 추적, 관련자들을 차례로 검거했으며 대구 등 창고에 보관중이던 짝퉁 명품 700여점(정품 시가 10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A모씨는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7년간 온라인 쇼핑몰 2곳을 운영하며 해외 유명 상표를 도용한 가방과 지갑 등을 판매해 100억원 상당(정품 시가 1조원 추산)의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은 국내배송 담당을 두고 중국 현지에서 짝퉁 제품을 대량 들여와 국내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판매건수만 6만건을 초과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짝퉁 전문 쇼핑몰로 대포폰, 대포통장을 사용하며 법망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검찰은 피의자의 재산상황을 철저히 조사해 범죄 수익을 모두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넷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인해 짝퉁 거래의 중심축이 오프라인매장에서 온라인 매장으로 확산됨에 따라 짝퉁 쇼핑몰 단속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앞으로 경찰, 세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단속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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