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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시민들의 조문편의를 위해 지난 4월 28일 설치해 230여일간 운영해오던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을 12월 22일(월) 종료한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세월호 수색이 종료되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의 해체(11.18)와 함께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고, 7개월간의 분향소 운영으로 조문을원하는 많은 시민들이 이미 조문을 마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일부 시민들과 언론 등에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 환기를 위해 분향소 운영종료를 제기하고 있고, 새해 힘찬 출발을 위해서도 이제는 운영을 종료할 시기라고”고 전하면서“조문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2일(월) 오후 5시까지 조문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조문을 원하는 시민들과 함께 분향소 운영종료를 앞두고 오는 22일(월) 오전 10시 합동으로 조문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우리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일깨워준 세월호 사고를 기억하고 교훈으로 삼기위해 방명록 등 세월호 사고 관련 기록물들을 영구 보관 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조문객은 각계각층과 시민 4만1천여 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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