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경 주)이레그린 대표는 7일 모기퇴치기 ‘블랙키토’ 120대(1천만원 상당)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광산구청을 찾아 기증식을 가졌다.
‘블랙키토’는 가정에서 살충제를 쓰지 않고도 모기와 파리 등 날벌레를 포집하는 친환경 장치다.
열과 자외선 등을 좋아하는 모기의 특성을 역 이용해 램프가 만드는 미량의 열과 빛의 파장으로 벌레를 유인해 흡착하는 방식이다.
강 대표는 “여름을 맞아 기승을 부리는 모기와 해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조그마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이유를 밝혔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은 강 대표가 기탁한 ‘블랙키토’를 지역의 영세한 아동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