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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6개월 만에 통합 심의 통과…재건축 속도
  • 추현욱
  • 등록 2026-03-03 23: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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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6개월 만에 통합심의

 [서울=뉴시스] 은마아파트 조감도. 2026.02.27.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은마아파트 조감도 (사진=네이버 db)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소방·재해·공원 등 8개 분야 통합 심의가 조건부(보고) 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강남권을 대표하는 노후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고 495893가구 규모로 정비 계획이 변경됐다.

은마아파트 재건축과 함께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입구 사거리)와 학여울역 주변 등 2개소에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을 조성한다.

대치동 학원가 인근 소공원 지하에는 공영 주차장 약 380면을 설치해 불법 주정차에 대응한다. 공원 남쪽에는 학생을 위한 개방형 도서관을 조성한다.

학여울역 방향 근린공원 지하에는 4만㎥ 규모 저류조를 설치해 대치역 일대 침수를 막는다.

단지 중앙에 남북 방향으로 폭 20m 공공 보행 통로를 조성한다. 이는 재건축이 결정된 대치미도 아파트 공공 보행 통로,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입체 보행교와 연계된다. 공공 보행 통로변으로는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방형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비 사업 최초로 '공공 분양 주택'을 도입한다. 민간 주도 재건축에 공공 분양이 결합된 최초 사례다. 역세권 용적률 특례 적용(300%→331.9%)을 통해 655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추가 공급되는 655가구 중 195가구는 다자녀 중산층 등 실수요자를 위한 공공 분양 주택으로 공급한다. 나머지 227가구는 민간 분양, 233가구는 공공 임대로 이뤄진다.

은마아파트는 이번 통합 심의 결과를 반영해 올해까지 사업 시행 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내년 관리 처분 계획 인가를 거쳐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아파트의 이번 통합심의 통과는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한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 신속한 착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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