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구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가 끝내 인명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현장에 머물던 백경현 구리시장의 당일 행적과 최근 연이어 터진 고발 사건들이 맞물리며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27일 낮 12시경, 구리시 수택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 도중 85세 남성 A 씨가 제공된 떡(떡국)을 먹던 중 기도가 막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을 실시하고 119 구급대가 긴급 이송했으나, A 씨는 끝내 사망했다. 민간 단체 주관 행사라고는 하나, 노령층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에서 음식물 섭취 안전 가이드라인이나 전문 의료진 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이미지는 AI로 민들어졌습니다
취재 결과, 이날 백경현 시장은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예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백 시장은 수사 기관에 출석하는 대신 수택2동 행사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시장이 현장에 머물던 중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법 리스크 대응보다 행사 참석을 우선시했으면서 정작 시민의 안전 사고에는 무력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백 시장은 사고 발생 전후 상황을 지켜본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망 사고는 백 시장이 처한 연이은 악재와 궤를 같이하고 있어 더욱 뼈아프다. 백 시장은 현재 전직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민간 사업자 설계변경 대가 금품 요구 지시’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수해 상황 속 야유회 가무 논란 ▲SNS상에서의 부적절한 언행 ▲특정 종교 유착 의혹 등이 잇따라 터지며 정치적 기반마저 흔들리는 모양새다. 시정의 최고 책임자가 본인의 사법적·정치적 논란에 매몰된 사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연이은 고발 사건으로 시장의 리더십이 크게 훼손된 상태에서 이런 인명 사고까지 발생한 것은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단순 사고를 넘어 백 시장의 시정 우선순위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알립니다] 본 기사에 대해 구리시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보도되었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하여 구리시가 보낸 사실 관계를 게재합니다.
2026년 2월 27일 구리시장에 대한 수사기관의 예정된 조사 일정은 없었으므로 사밥리스크 대응보다는 행사 참석을 우선시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행사는 오전 11시30분에 시작했고, 질식사고는 11시40분경 발생하여 행사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 등이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였으며, 구리시장은 11시50분경 행사장에 방문하여 사고자가 구급차로 이송되는 상황을 확인히고 수택2동장에게 사후 보고와 이송된 사고자의 상태 확인 등을 당부하고 현장을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리시는 전직 공무원이 ‘민간 사업자 설계변경 대가 금품요구 지시’ 혐의로 백경현 구리시장을 고소한 사건이 없음을 알려왔습니다.
본 내용은 3월 5일자 반론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리시#수택2동#백경현시장#직권남용#경찰수사
강서구,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압훈련’ 실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5일(수)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압훈련’을 열고 기관별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진교훈 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훈련 전 과정을 직접 살폈으며, 등짐펌프를 매고 잔불 진화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훈련은 개화산 약사사 인근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
목포시, 임신부 대상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뉴스21 통신=박민창 ] 목포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2026년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추진되며,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출산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백일해는 기침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
목포시, 숙박업소 친절·청결·요금 안정 캠페인 전개
[뉴스21 통신=박민창 ] 목포시는 지난 23일 평화광장 일원에서 (사)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와 함께 ‘관광객 맞이 숙박업소 친절·청결·합리적 요금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라남도소년체육대회와 유달산 봄축제 등 각종 행사로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업소의 자율적.
신안군, 결핵 예방 주간 맞아 캠페인 전개
[뉴스21 통신=박민창 ] 신안군이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기념해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하며 군민 대상 캠페인을 적극 펼쳤다.군은 3월 22일부터 28일까지를 결핵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지도읍 전통시장과 임자면 노인대학에서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결핵 예방 수칙과 조기 검진의 ..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 학령기 인구 감소 해법 제시
[뉴스21 통신=박민창 ]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학령기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목포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의 공동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강 예비후보는 25일 “목포의 인구 감소는 단순한 출산율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 부족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라며 “최근 3년간 청년 인구가 6,200명 이상 줄어들면서 출생 감소와 학생 .
신안군, 제4회 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 개최
[뉴스21 통신=박민창 ] 신안군이 오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신안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제4회 신안군 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신안군 체육회와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며, 축구를 비롯한 9개 종목에 2,0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지난 대회에서..
영암군, 결핵 예방 캠페인 전통시장서 전개
[뉴스21통신 김길용] 영암군이 결핵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에 나섰다.군은 제1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독천 5일시장과 영암 5일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군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사’라는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