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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인증기업 선정 발표
  • 최문재
  • 등록 2016-07-01 1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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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용노동시장 개선의 모범이 되는 아웃소싱기업 발표


▲ 사진제공: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좌측 세번째부터 임상혁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강규혁 전국서비스산업 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구자관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회장, 이용득 의원(환경노동위원회), 김승택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구자관)가 HR서비스의 근로자 보호 및 준법 사업운영 확산을 위한 ‘근로자 보호 클린기업 인증’에서 올해 20개사를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제’는 동 협회가 주관하여 2014년부터 매년 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HR서비스시장의 합법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근로자 보호와 함께 불법·무허가사업자의 퇴출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협회는 6월 30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소재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이용득 의원(환경노동위원회), 강규혁 전국서비스산업 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승택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임상혁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등 각계 인사와 구자관 협회장과 인증기업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제’에 대해 HR서비스업계에 건전한 사업운영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법정 4대 보험가입과 퇴직금 적립, 세금납부 성실성, 준법사업 운영에 대해 평가함으로써 준법사업자의 사업적 성장 지원을 통한 적법 HR서비스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1차 접수를, 5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2차 신청접수를 진행했다. HR서비스(인재 파견 및 도급·아웃소싱)사업을 1년 이상 계속 수행하고 있는 법인 이상 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은 적이 없고, 전년도 기준 1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제 공지 및 접수를 진행했다.


이후 5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심사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내부 인사를 배제한 가운데 김승택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이형준 한국경영자총협회 실장, 변태희 스마트에이치알컨설팅 상무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클린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서 총 58개의 접수기업 중 인증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업으로 국제기획컨설팅(대표 김판수), 맨테크윈(대표 김정식), 삼신테크(대표 신동익), 다산엠피에스(대표 임용택), 삼구아이앤씨(대표 동일범), 삼구에프에스(대표 한승청), 삼구이엔엘(대표 김정화), 브라운네트웍스(대표 손유성), 그린맨파워(대표 오진일), 제이엠피코리아(대표 노수열), 맨토스파워(대표 최영은), 제니엘(대표 박인주), 유니에스(대표 이용훈), 신우산업관리(대표 전용수), 토탈에스이엠시스템(대표 박인애), 맨파워코리아(대표 오태룡), 맨파워그룹코리아(대표 이우화), 에이치알메이트(대표 이종수), 케이텍맨파워(대표 박영진), 제이엔알써비스(대표 정세영) 등 20개사가 선정 됐다.


협회 남창우 사무국장은 “지난해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중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인증 기업 대부분이 인증지표가 향상되고 사업적으로도 성장했다”며 “지속적인 인증제 실시를 통해 불법·무허가 사업자의 퇴출을 유도해 근로자 보호와 준법기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HR서비스업계의 인식 전환 및 산업의 활성화에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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