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내일(23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을 소환 조사를 앞두고 27일 박선숙 의원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총선 당시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맡으며 리베이트 과정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24일 박 의원에게 검찰 출석을 요청했으나 박 의원이 입장 정리를 위한 시간을 요청해 오는 27일에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국민의당은 업체들간의 일이라며 당과는 무관하다는 선을 그었지만, 김 의원이 브랜드호텔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브랜드호텔 이메일을 이용해 광고홍보대행업체와 국민의당의 홍보와 관련된 것을 주고 받았던 것이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