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지난 3월 1일 ~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민생침해범죄 수배자에 대한 특별검거활동을 펼쳐 도피중인 외국인 수배자 80명을 포함 총 2,906명의 수배자를 검거하여 그동안 미해결된 총 4,010건의 사건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사기와 횡령 등 경제범죄 2,344건, 부수법․향군법․자관법위반 등 특별법위반 범죄 944건, 폭력․손괴 등 형법범 수배자 550건, 강도․절도․ 마약 등 강력범죄 172건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남부청이 대대적으로 시행중인 차적조회 생활화를 통해 총 검거사건의 38.5%에 해당하는 1,549건의 사건을 해결함으로써 차적조회 생활화가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범죄해결에도 큰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검거활동이 많은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해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도피중인 수배자들에 의한 추가범행을 방지하는 등 경찰에 대한 도민의 수사신뢰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특별검거기간을 운영하여 수배자가 함부로 돌아다닐 수 없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