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교육청제공
[뉴스21 통신=김보미 ]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교장 김동희)는 지난 2일 열린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배드민턴 대회 여중부에서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전국 시도 예선을 거친 대표 101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호계중은 여자 배드민턴부 학생 8명(김리현, 김리원, 서민지, 남효주, 김나윤, 김도은, 정유진, 박선영)이 울산 대표로 참가해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호계중은 8강에서 부산기장중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하고, 4강에서 서울양강중학교를 2대 1로 격파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전북이리남중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0대 2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해 학교체육진흥회 이사장상을 받았다.
호계중의 이번 대회 성과는 전문 선수 없이 순수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이룬 결과로, 학생 중심의 자발적 참여와 생활체육 기반의 훈련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특히 호계중 여자 배드민턴부는 ‘건강한 몸과 마음, 함께 성장하는 학교체육’을 목표로 주중과 주말 아침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훈련하며 학교스포츠클럽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육상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아침 조깅 모임’을 운영해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구성원 간 유대감을 쌓고 있다.
윤주혁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꾸준히 운동에 참여하면서 실력뿐만 아니라 인내심과 협동심이 크게 성장했기에 이런 성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김동희 교장은 “이번 쾌거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체육 활동에 참여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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