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016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50개 중소·중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016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이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50개 중소·중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동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하여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됐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세계 최고 전문기업으로 성장 로드맵을 기술, 해외마케팅, 경영 분야별로 보여주는 성장전략서를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16년에도 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분야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50여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 등 4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전통적인 주력분야인 기계·소재 분야가 46%(23개사)를 차지했으며, 바이오·의료,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도 20%(10개사)를 차지했다.
지역별 분포도 경기도(12개사)에 이어 부산 소재 기업이 10개사에 이르는 등 비수도권 소재(27개사, 54%)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월드클래스 기업은 창조와 융합, 과감한 도전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한국형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이다”라고 강조하고, 원천·기반기술 개발과 ICT·바이오 기술 융합을 통해 신제품과 신사업 개발을 위한 R&D와 해외마케팅 예산을 확대하고, 연계지원시책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이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 최초의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성장 발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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