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방인숙)는 매달 한 번씩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5,6학년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6학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편지 수신인을 자유롭게 선정해 전교생들 앞에서 편지로 전하는 행사이다.
전교생이 60명이 되지 않는 작은 시골학교인 만큼 평소 친하게 어울리는 4학년 동생에게 날 때리지 말아달라며 귀여운 경고를 날리는 6학년 남학생도 있으며, 어떠한 시련에도 흔들리지 말라며 20년 후 자신에게 감동적인 격려를 한 학생도 있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우정의 편지를 쓴 학생도 있었으며,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조심스레 전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방인숙 교장은 “앞으로도 송학초는 5,6학년 언니, 오빠들이 주변인들에게 성숙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을 통해, 동생들이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학생들의 문학적 재능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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