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정책연대(상임대표 이영일, 이하 정책연대)가 31일로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정책연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청소년 정책의 부재를 자각한 시민과 청소년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2014년 5월부터 약 1년간의 준비를 거쳐 2015년 10월 31일 흥사단 강당에서 공식 창립했다. 당시 800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 지도자와 시민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청소년운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책연대는 창립 이후 청소년 정책의 수립과 집행,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바른 정책 제시와 감시, 촉구 활동을 이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학원시간 연장 반대, 청소년증 의무 시행, 청소년 참정권 확대, 청소년 전담 부처 설립, 민식이법 개정 촉구, 학생인권법 제정, 청소년 정당 가입 연령 폐지, 교육감 선거 연령 하향, 학교 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의무화, 청소년 정치·노동 교육 의무화, 국제청소년의 날 공식 기념일 지정 운동 등이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청소년돕기 운동 등 국제 연대 활동도 펼쳤다.
정책연대는 정부 산하 관변 단체 중심의 기존 청소년 기관들과 달리, 정부 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시민단체로 평가받는다. 청소년단체와 시설, 청소년지도사들의 권익을 대변하며 정책적 균형을 요구해온 점도 특징이다.
현재 이영일 대표는 서울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사무국장과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을 역임했으며, 서울흥사단 감사로 활동 중이다. 공동대표 김진곤 한국YMCA전국연맹 청소년운동국장은 경찰청 여성청소년안전자문위원과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 18세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정책연대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3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 YMCA에서 임원 및 회원이 참석하는 기념 모임을 열고 지난 10년의 활동을 돌아본다.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서울 및 수도권 회원망을 강화하고, 공동대표단과 이사진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평등가족부 산하에 있던 청소년 부처를 독립시켜 전담 청소년부를 신설할 것을 요구하며, 청소년단체 활성화와 청소년지도자 권익 향상, 청소년 인권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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