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귀포시, ‘청년이음캠프’로 세대와 지역 잇는 축제 성료
  • 윤만형
  • 등록 2025-10-27 14:11:28

기사수정
  • 청년 창업가·소상공인 주도 체험부스 운영
  • “청년 주도 행사로 지역 활력 회복 기대”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청년활동 활성화와 청년문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위원장 박현진)와 공동으로 개최한 ‘청년과 로컬을 잇다 with 서귀포시 청년이음캠프’가 지난 25일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와 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이 주체가 되어 마련한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청년 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세대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정책협의체가 운영한 ‘청년정책 홍보관’에서는 서귀포시의 주요 청년정책과 청년할당제 관련 홍보책자를 배부하고, 시정 홍보영상을 상영해 시민들이 청년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멘토와 청년 멘티의 대화의 장’ 부스에서는 창업·농업·문화예술 분야의 멘토들이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행사명 ‘청년과 세대를 잇는다’의 의미가 현장에서 실감나게 구현된 셈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이자, 세대 융합의 계기가 됐다”며 “청년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처럼 청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7.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