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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위해 총력 지원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0-22 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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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월부터 대책본부 가동, 인프라 개선, 안전 강화, 환영분위기 조성 등 준비
  • 오는 24부터 항공보안등급 상향에 대비한 추가 인력 투입, 항공사 협조 등 공항 혼잡 대비



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기)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 부산에 이어 20년 만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10월 27일부터 엿새간 지속 가능한 내일 구축 연결혁신번영을 주제로 열리며, 21개 회원국 및 초청국에서 각국 정상기업인 등 총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외 주요 인사 등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이 주로 김해공항포항경주공항대구공항울산공항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APEC 대책본부(대책본부장 손종하 운영본부장)를 구성해 공항 인프라 구축개선 공항 안전 및 항공보안 강화환영 분위기 조성 등 체계적인 행사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지난 18일 김해국제공항 2층 D구역에 656㎡ 규모의 제2출국장 조성을 완료했으며오는 27일부터 APEC 전용 출국장으로 활용해 참가자의 공항 이용 편의를 높인다

 

행사 기간 중 경주 보문단지까지 행사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에 셔틀버스 승차장과 승차대기장을 마련했다

 

포항경주공항에는 임시 CIQ(검역출입국세관)를 마련하는 한편김해·대구·포항경주공항 귀빈실을 리모델링해 각국 정상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한국공항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13일부터 열흘간 김해·대구·포항경주공항의 여객터미널과 이착륙시설구내 도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미비 사항을 개선했다

 

김해포항경주공항에는 음파발생기열화상카메라 등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한 장비를 확충하고 조류 퇴치 인력을 증원했다.

 

또한, APEC 기간 전국공항에 항공보안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불시 점검을 실시해 현장 근무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등 항공보안을 강화한다


전국공항의 항공보안등급 상향 등 강화된 보안 조치에 대비해 항공사와 사전 안내 협조를 요청하는 등 터미널 혼잡에도 대응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특별 환경정비 주간으로 지정해 전국공항 터미널에 대한 환경미화건물도로 등 시설 도색 및 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공항 구내 도로에 APEC 홍보 가로기를 설치하고 김해공항과 포항경주공항에 웰컴존과 안내 부스를 설치하는 등 APEC 환영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대책본부 및 상황반을 운영해 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국가적 행사의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한국공항공사는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공항 항공보안 등급이 상향됨에 따라 신발검색 등 보안검색 강화로 탑승수속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공항 이용객은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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