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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가을 정취를 담은 기획전시 '가을 산책'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0-17 13: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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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9인의 회화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 열려
  • 오목공원에서 그림으로 만나는 가을 풍경, 문화예술과 일상의 만남

사진=양천구, 오목한 미술관에사 개치되는 기획전시 ‘가을산책’ 포스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오목공원 내 오목한 미술관에서 가을 정취를 담은 기획전시 가을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목한 미술관은 2023년 12월 오목공원 리노베이션 시 조성된 곳으로양천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전시 공간이다

 

회화목조각세라믹 공예 등 매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도심 속 공원에 위치한 접근성 덕분에 지금까지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 가을 산책은 총 9인의 회화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으로세대를 뛰어넘는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자연일상감정의 풍경을 화폭에 담은 18점을 선보인다.

 

이승희 작가의 동심 소환은 유화 특유의 따뜻한 색감으로 가을의 감성과 순수한 동심을 표현했으며곽정숙 작가의 늦가을 숲은 깊어가는 가을 숲의 고요한 정취를 섬세한 붓터치로 담아냈다이은미 작가의 가을은은 시골 은행나무 길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박윤선 작가의 동화 나라로의 여행백영숙 작가의 귀항우진향 작가의 장미 정원임양리 작가의 듬뿍전인숙 작가의 Honey apple조소현 작가의 루비 공주」 등 감각적이고 따뜻한 회화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관람객에게 일상의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목한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이며 그 외 평일과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전시 관람을 위한 별도의 예약이나 입장료는 없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예술 산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목한 미술관을 비롯한 문화공간에서 구민이 쉽게 예술을 접하고 삶의 여유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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